팰리세이즈파크의 내일을 묻다-민석준 팰팍시장 후보

팰리세이즈파크의 내일을 묻다-민석준 팰팍시장 후보

투명한 행정과 결과로 증명

“책임 회피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투명한 행정과 결과로 증명하는 리더십이 필요할 때입니다.”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민주당 예비선거는 팰리세이즈 파크(Palisades Park)의 향후 4년을 결정지을 중대한 분수령입니다. 현직 시의원으로서 행정 현장의 모순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해온 민석준 후보. 그는 왜 지금 ‘시장’이라는 무거운 책임의 자리에 도전하는가? K 스토리가 민 후보를 만나 그가 그리는 팰팍의 청사진과 변화의 핵심을 심층 취재했습니다.

| K-STORY 매거진 편집팀



숨기지 않는 행정, 미루지 않는 책임

6월 2일의 선택, 왜 민석준인가?

1. 시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셨습니다. 가장 보람찼던 기억과 함께, 시장 출마라는 큰 결심을 굳히게 된 결정적 계기는 무엇입니까?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주민분들의 작은 고충이 담긴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우리 이웃의 삶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정치가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은 시간이었죠. 하지만 보람만큼이나 깊은 문제의식을 느낀 순간도 있었습니다. 바로 $775,000에 달하는 재정 초과 문제였습니다. 이를 대하는 행정부의 태도는 실망스러웠습니다. 근본적인 책임 규명이나 해결책 없이 그저 임시방편으로 상황을 넘기려 하는 모습을 보며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관찰자가 아니라, 직접 책임지고 구조 자체를 혁신할 수 있는 리더십이 절실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그것이 이번 시장 출마의 강력한 동력이 되었습니다.

2. 시의원으로서 정책을 제안하는 것과 시장으로서 집행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느꼈던 한계는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나요?

행정의 모든 방향과 우선순위는 결국 시장의 리더십에서 결정됩니다. 시의회에서 아무리 좋은 대안을 제시해도, 집행부의 철학이 부재하면 동력을 잃고 맙니다. 현재 팰팍의 재정 관리,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주민과의 소통은 일관된 시스템 없이 파편화되어 있습니다. 책임지는 사람 없이 결정이 미뤄지는 행정 구조를 지켜보며 깊은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구조를 바꾸려면 머리부터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저는 투명한 재정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의사결정 체계를 직접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3. 공약 중에서도 유권자들에게 “이것 하나만큼은 확실히 바꾸겠다”고 자신 있게 약속하시는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저는 단연코 ‘재정의 신뢰 회복’을 꼽습니다.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주민이 믿지 못한다면 그 어떤 정책도 힘을 받을 수 없습니다.

첫째, 은폐 없는 정직한 행정: 더 이상 예산 초과나 재정 결손 문제를 숨기거나 다음 세대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둘째, 상시 공개 시스템: 정기적인 재정 보고회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타운 살림을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겠습니다.

셋째, 시스템에 의한 통제: 내부 통제 시스템을 철저히 구축하여 과거와 같은 재정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원천 차단하겠습니다.

돈의 흐름이 투명해져야 주차, 세금, 치안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현안이 비로소 제대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4. 민 후보님께서는 ‘젊은 리더십’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팰팍의 기성 정치와 차별화되는 본인만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지금 팰팍에 필요한 것은 유려한 말잔치가 아니라 ‘실행력’입니다. 저는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문제를 데이터와 객적관[객관적] 기준으로 분석하는 세대입니다. 불필요한 결정을 미루지 않고 즉각 실행에 옮기며, 주민들과 격식 없이 직접 소통하는 데 익숙합니다. 보여주기식 행정이나 권위주의적인 태도를 과감히 버리고, 오로지 주민을 위한 실무적 결과로 실력을 증명하겠습니다. 팰팍에는 이제 낡은 방식이 아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역동적인 엔진이 필요합니다.

5. 팰팍 경제의 중심인 한인 상권이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시장으로서 취할 첫 번째 조치는 무엇인가요?

선거 때만 외치는 ‘단기적 대책’은 지양하겠습니다. 무료 주차와 같은 일회성 처방이 아니라, 실제 상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가장 먼저 상인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상설화하여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데이터화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주차 회전율을 과학적으로 높이는 정책을 설계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야간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람이 다시 모이고 머무는 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상권이 살아야 팰팍의 경제가 살아납니다.

6. 마지막으로 6월 2일 예비선거를 앞둔 유권자들과 한인 사회 주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팰리세이즈 파크 주민 여러분, 우리 타운은 지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과거로 회귀할 것인가, 아니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전진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더 이상의 책임 회피와 보여주기식 정치는 팰팍을 발전시킬 수 없습니다. 저는 약속드립니다. 주민의 말씀을 끝까지 듣고, 결과에 책임지며, 산적한 문제들을 끝까지 해결해내는 리더가 되겠습니다. 변화는 구호가 아니라 행동으로 완성됩니다. 그 변화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6월 2일, 저 민석준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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