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춤사위 효 축제를 수놓다

화려한 춤사위 효 축제를 수놓다

제24회 효행상 시상식 난타·무용극·부채춤 등 선보여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 세대와 지역 잇는 가교 역할

 

 

 

 

뉴저지 지역의 대표적인 한국 전통 공연 예술 단체인 정혜선 무용단(정혜선 한국전통예술원)이 효 사상 고취를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일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제24회 효행상 시상식 및 문화축제’에서 정혜선 무용단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뉴저지한인상록회가 주관하여 효행자와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무용단은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통해 행사의 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무용단의 공연은 역동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난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정혜선 원장을 필두로 한 단원들은 한국인의 전통적인 정체성과 해학이 담긴 무용극 ‘시집가는 날’을 무대에 올려 참석한 250여 명의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한국 전통 예술의 꽃이라 불리는 부채춤 공연에서는 화려한 의상과 우아한 춤사위로 장내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정혜선 원장의 활약도 돋보였다. 정 원장은 공연의 총괄뿐만 아니라 평소 지극한 효심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효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그 의미를 더했다. 예술가로서 문화 보급에 앞장서는 동시에 개인으로서도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정혜선 원장은 "효행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공연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우리의 전통 춤이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혜선 한국전통예술원은 그동안 뉴저지 일대에서 양로원 위문 공연, 지역 축제 참여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커뮤니티에 온정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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